스트레스 해소법 – 병원 근무자가 실천한 3가지
“오늘도 10시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일했다.”
“한숨만 나와요. 지쳤는데, 쉴 틈도 없고…”
“나만 힘든 걸까?”
병원은 늘 ‘긴장’과 ‘속도’가 공존하는 현장입니다.
특히 간호직이나 병동 근무자는 환자와 보호자, 의료진 사이에서 감정노동을 하루 종일 감당해야 하죠.
이런 직군은 스트레스 누적이 일상이지만, 제대로 된 해소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.
20년 이상 병원에서 근무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,
실제 효과 있었던 스트레스 해소법 3가지를 소개합니다.

1. 감정 적기 – 마음속 쓰레기를 ‘비우는’ 연습
📌 “짜증 났던 순간을 종이에 쓰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.”
하루의 끝, 저는 작은 수첩에 오늘 나를 힘들게 한 일을 3가지만 씁니다.
예)
- 오전에 보호자 항의로 상처받음
- 동료와 커뮤니케이션 불일치
- 환자 응급상황에 과하게 긴장함
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써요.
🖊️ “내가 잘 버텼다.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덜 힘들길.”
이 간단한 습관이 감정을 객관화하게 도와주고,
내가 ‘생각보다 잘하고 있다’는 사실도 스스로 확인하게 해줍니다.
💡 팁: 종이 수첩 말고, 핸드폰 메모 앱도 OK!
2. ‘내 몸’부터 챙기기 – 짧은 스트레칭과 수분 루틴
스트레스는 머리에서 시작되지만,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.
저는 매 근무 쉬는 시간마다 딱 2가지만 합니다.
① 목과 어깨 돌리기 1분
② 따뜻한 물 2컵 마시기
이 간단한 루틴이
- 어깨 결림 완화
- 호흡 안정
- 뇌 피로 해소
에 꽤 큰 효과를 주더라고요.
📌 특히 간호사, 간호조무사처럼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하는 직군은
짧은 신체 루틴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3. 내 편 만들기 – 단 한 사람이라도 괜찮아요
‘회사에서 친구 만들지 마라’는 말이 있지만,
병원은 예외입니다.
한 공간에서,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, 동료와 함께
긴장 속에 일하는 병원 환경에서는
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 사람만 있어도 정말 다릅니다.
- 점심시간 5분 잡담
- 눈빛 교환 하나
- 커피 한 잔 나누기
저는 한 동료 선생님과 15년째 같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.
서로 힘든 날엔 짧은 한마디로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
"그래, 나만 힘든 거 아니구나" 싶어져요.
스트레스가 심할 땐 이렇게 해보세요
| 상황 | 간단한 대처법 |
|---|---|
| 감정 폭발 직전 | 자리에서 벗어나 1분만 눈 감고 숨 고르기 |
| 수면장애 동반 | 온찜질 or 족욕, 따뜻한 유자차 한 잔 |
| 무기력 지속 | 의사 상담 + 휴무 요청 고려하기 |
📌 감정에 끌려가기보다, 내가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.
마무리하며 –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박수를
우리는 매일 바쁘게, 묵묵히 환자를 돌보며
자신의 마음은 뒷전으로 미룹니다.
하지만 스트레스는 누적되고, 쌓인 감정은 결국
몸과 마음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.
👉 오늘부터 단 1분이라도
나를 위한 감정 정리, 몸 챙기기, 대화 나누기
하나씩 실천해보세요.
생각보다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.
그리고 그 변화는 다시 나를 일으켜 세울 힘이 됩니다.